[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나의 소녀시대'라는 첫사랑 영화로 아시아 여성들을 '심쿵하게 했던 배우 왕대륙.'

그가 더 설레는 타임슬립 로맨스물로 돌아와 여성들이 상상해왔던 판타지를 완벽하게 실현시켜줄 예정이다.

최근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이넌트 측은 왕대륙 주연의 로맨스 영화 '28세 미성년'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8세 미성년' 예고편은 28살 량시아(니니 분)가 무려 10년이나 만난 남자친구 마오(곽건화 분)에게 비참하게 차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량시아는 울며불며 "제발 날 떠나지마"라고 붙잡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나쁜 남자친구 마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충격에 빠진 량시아. 그는 우연히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는 수상한 초콜릿을 먹고 17살 때의 과거 영혼을 받아들이게 된다.

28살 량시아의 몸에 들어온 17살 소녀의 영혼은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해준다.

어린 영혼이 몸 속으로 들어온 량시아는 지하철에서 만난 '자유로운 청년' 얀(왕대륙 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평소라면 날라리처럼 보여 얀을 거들떠도 안봤을 테지만, 17살 영혼이 들어온 량시아에게 얀은 박력 넘치고 잘생긴 청년이다.

얀과 순수한 사랑을 하는 그는 나이를 먹으며 잃어버렸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찾아가며 관람객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실적이고 계산적으로 행동하던 량시아가 다시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설레는 스토리로 쌀쌀한 올가을 관람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영화 '28세 미성년'은 다음 달 1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