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충전 시간 줄고·'10연타' 가능한 신형 '아이코스3', 11월 15일에 출시된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재충전 없이 10회나 사용할 수 있다고?"


기존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기능을 장착한 아이코스 신제품이 공개됐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된 이번 신제품은 '아이코스3(IQOS3)'와 '아이코스3 멀티(IQOS3 MULTI)' 두 종류로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성능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이코스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먼저 아이코스3는 종전 아이코스(아이코스 2.4 플러스)보다 홀더의 충전 시간이 약 40초 더 빨라져 소비자 편의성이 향상됐다.


'마그네틱 락'이라는 자석식 접촉 단자가 있어 홀더를 더 쉽고 확실하게 충전할 수 있고, 옆으로 홀더를 빼는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으로 기기의 크기가 작아졌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쉘(shell) 디자인을 적용해 포켓 충전기가 더욱 견고해졌고 홀더 내부 구조 개선을 통해 내구성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다음으로 아이코스3 멀티는 제품의 기본 설계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해 온 연속 사용 기능이 반영됐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 사용으로는 10회가 가능하다. 최대 연속 사용 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약 70% 가량 길다.


아이코스3 멀티는 일체형으로 디자인됐고 무게가 50g에 불과한 초경량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아울러 보다 쉬운 홀더 청소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키트에는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가 함께 제공된다.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는 블레이드 손상을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홀더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도구다.


이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500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지난 1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는 소비자들이 불로 태우는 일반 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리켓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소비자들의 편리한 A/S를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콜센터를 24시간 가동, 고객 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며 "현재 전국 약 290개인 서비스망을 올해 말까지 500개 이상으로 늘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자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는 11월 7일부터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11월 15일부터는 전국 아이코스 스토어와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12월에는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장돼 CU와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아울러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출시에 발 맞춰 '월 정액 기기&케어 프로그램'과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이나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