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66명, 개인 방송(4시간)을 통해 실시간 제품 홍보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강남구 프리마 호텔에서 중국 왕홍 기획사인 '레드인 왕홍왕'과 손잡고 'K-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8일 1만여 명의 왕홍을 보유한 레드인 왕홍왕과 '한국 중소·중견 브랜드의 중국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의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브랜드 선정 및 왕홍을 통한 제품 판매는 레드인 왕홍왕이, 브랜드별 마케팅 컨설팅 지원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각각 담당한다.

이번 행사에서 왕홍들은 개인 방송(4시간)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약 2억명의 중국인 상대로 현대백화점면세점 소개

K-뷰티 페스타에는 1인당 평균 300만명의 팔로워(팬)를 보유한 왕홍 66명이 참여해 약 2억명의 중국인을 상대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방송 중간 중간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과 서울 강남의 관광 콘텐츠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에코앤에코 ▲순수자아 ▲아로마용 ▲루이앤레이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브랜드에 대해선 향후 현대백화점면세점 정식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