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3일 매일유업에 대해 ""분유 수출과 흰우유의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분유 수출 금액은 중국 수출이 회복되면서 57%(110억원 추정) 증가하고, 흰우유 매출도 아이스크림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의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 브랜드' 유기농 우유, 유기농 제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
새로운 회계 기준인 K-IFRS 제1115호(IFRS 15)을 반영할 경우 매출이 3.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백 연구원은 "'상하 브랜드'의 유기농 우유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이 소비로 이어져 1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커피음료·가공유도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국내 분유 매출은 신생아수 감소 영향으로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