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10월 24일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
이날은 직원은 물론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 모두 구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단 장애인 및 긴급차량은 예외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구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체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행 여부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구 홈페이지, 플래카드, 공동주택 안내방송, 블로그·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전안내 및 홍보에도 철저를 기한다.
이날 폐쇄된 주차장 공간은 구인·구직을 위한 '2018 강동 취업박람회'로 꾸며진다.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구직 면접 채용부스, 우수기업 상품 홍보관, 미래산업 및 해외취업 홍보관, 이벤트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대기환경 개선과 도심정체 해소를 위해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날 개최되는 취업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