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HDC신라면세점이 신임 공동 대표에 김회언 현 HDC신라면세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22일 HDC신라면세점에 따르면 1964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1999년 HDC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까지 HDC현대산업개발 재무 팀장으로 근무하다 2015년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무기획전문가로서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유치 프로젝트 기획과 전략을 총괄했으며, 2016년 HDC신라면세점 CFO로 선임됐다.
HDC신라면세점이 신규 면세점 중 최초로 흑자 경영에 성공하며 조기 안정화하는 데 김 대표가 큰 공헌을 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김 대표는 "HDC신라면세점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면세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