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오는 12월 주다스 프리스트 내한공연 'Firepower 2018 Live in Seoul' 개최된다

사진 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헤비메탈 신의 살아있는 전설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오는 12월 단독 내한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주다스 프리스트 내한공연(Judas Priest - Firepower 2018 Live in Seoul)이 펼쳐진다.


1969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된 주다스 프리스트는 1974년 데뷔 앨범 'Rocka Rolla'를 발표한 이래 총 1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메탈 신(Metal God)'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지난 44년간 헤비메탈 신의 상징으로 군림해 왔다.


Instagram 'judaspriest'


날카로운 기타 속주와 화려한 드럼 연주, 차가운 금속성의 보컬,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조화를 이룬 강렬한 사운드는 헤비메탈의 교본으로 불리며 동시대와 후배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선보인 가죽 의상과 금속 장식, 모터사이클 룩은 헤비메탈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올해 초 새 앨범 공개와 더불어 월드 투어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글렌 팁톤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해


하지만 글렌 팁톤(Glenn Tipton, 기타)이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 투어에 함께 하지 못한다고 밝혀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Instagram 'judaspriest'


이번 내한 공연은 롭 핼포드와 원년 멤버 이안 힐(Ian Hill, 베이스)을 비롯해 스콧 트라비스(Scott Travis, 드럼), 리치 포크너(Richie Faulkner, 기타), 그리고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프로듀서로 최근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앤디 스닙(Andy Sneap, 기타)이 투어 멤버로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 온 주다스 프리스트 음악 역사의 화려한 하이라이트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무대이자, 최신 앨범 수록곡까지 변함없이 전력 질주하는 헤비메탈의 정수를 유감없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다스 프리스트 내한공연 티켓은 1층 스탠딩 및 2층 지정석 모두 121,000원으로 지난 9월 18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