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내일(19일) '아이폰XR' 예약 판매한다는 소식에 애플코리아가 밝힌 입장

(좌) the Verge, (우) Cnet


애플, 보급형 모델 '아이폰XR' 사전 예약 19일부터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애플코리아가 보급형 '아이폰XR'이 오는 19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한 가운데 국내 경우 이통사마다 다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7일 애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보급형 모델 '아이폰XR'이 오는 19일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내용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오는 19일 오전 12시 1분부터 온라인 애플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 앱을 통해 '아이폰XR' 사전주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사항은 10월 26일 '아이폰XR'을 출시하는 국가에 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애플 코리아 측이 설명했다.


애플 코리아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국내는 사전 예약 없이 11월 2일부터 판매 개시한다"며 "각 이통사는 이보다 빨리 사전 예약을 받게 되거나 별도로 자료가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정정했다.


Twitter 'benwood'


'아이폰8 플러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한편 국내 11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XR'은 6.1인치 LCD(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알루미늄 디자인에 '아이폰XS'의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차세대 뉴럴엔진이 적용된 A12 바이오닉 칩도 탑재해 처리속도가 기존보다 15%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렌즈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싱글 렌즈를 탑재했음에도 세련된 효과를 적용한 인물 사진 모드가 가능하며 더욱 빨라진 오토포커스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도 개선됐다. 전작인 아이폰8플러스보다 최대 1시간 30분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테레오 사운드 향상,방수 방진 성능도 IP68등급으로 개선됐다. 듀얼심(SIM)을 지원한다고 알려졌지만 국내 이동통신사 사정으로 출시된 직후 국내 사용자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옐로우, 블루, 코랄로 총 6종으로 출시돼 기존보급형으로 나온 '아이폰5C'보다 더 많은 색상 옵션에서 선택 가능하다.


Slash Gear 


'아이폰XR' 출고가 100만원 넘을 듯…'아이폰XR', 11월 2일 출시


현재 '아이폰XR'의 국내 출고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100만원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시장 기준 '아이폰XR'의 가격은 최저 749달러(한화 약 8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졌으나 일본 애플스토어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100만원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차 출시국인 일본 애플스토어의 '아이폰XR'의 출고가는 최저 9만 8,496엔(한화 약 99만원), 세금을 포함하면 10만 6.560엔(한화 약 107만원), 세금이 별도인 자급제는 9만 1,584엔(한화 약 92만원)으로 책정됐다.


통상 우리나라의 아이폰 가격이 일본보다 고가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XR'의 국내 출고가는 100만원을 넘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아이폰XR'을 포함한 애플의 신형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XS' 시리즈는 11월 2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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