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이폰 신제품과 애플워치가 올 하반기 국내에 동시 출시된다.
지난 17일 애플코리아는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 XR, 애플워치 시리즈4를 오는 11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아이폰XR은 6.1형 LCD(액정표시장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A12 바이오닉 칩, 페이스ID듀얼심이 적용됐다.
배터리 사용 기간은 아이폰8 플러스와 비교해 최대 1시간 30분 가량 늘어났으며, IP67 등급 방수를 지원한다.
아이폰 XR은 블랙, 화이트, 블루, 옐로, 코럴, 프로덕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용량은 64GB와 128GB, 256GB 3가지 버전으로 준비된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에서는 749달러(한화 기준 약 84만 원) 정도로 책정되고 있다.
아이폰 XS는 프리미엄급으로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XS맥스의 경우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두 기종 모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선택됐으며, 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 세 가지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3종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국내 고객의 경우 애플 기브백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제품을 보상판매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보상은 애플 스토어 기프트 카드로 이뤄지며 최대 60만9천 원까지 적용 가능하다.
한편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 XR, 애플워치 시리즈4는 애플 가로수길과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에서 다음 달 2일부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