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꿈'. 영어로는 Dream(드림)이라고도 하는 이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음 속에 품는 것이지만, 주변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그저 공허한 것이 돼버린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가정 형편이 안 좋다면, 꿈은 그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도 일반 학업이 아닌 특수 직종에 꿈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의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신경 써줬다.
16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신동식)는 서울 사회적 가치 실현 운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변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국 조리사관학교(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재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6월 구성된 '서울 사회적가치 실현 운영위원회'는 지역 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신동식 중진공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적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8개사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하게 협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선발된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동식 본부장, 이지렌탈 대표이사 등 약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돼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