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시험공부 하느라 지친 학생들에게 '간식' 공짜로 제공하는 카페 사장님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계속되는 밤샘 공부가 이어지는 시험 기간.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공부에 온몸의 힘이 빠져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여기, 그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몸소 보내주는 카페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후한 인심을 보여주는 한 카페의 사진 한 장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Instagram 'cafeorgo'


공개된 사진에는 귤, 젤리, 초콜릿 등 다양한 간식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이때 시선을 강탈하는 문구가 있다.


"시험 기간 중에 제공되는 '무료' 간식입니다"


여타 카페에서는 개당 500원~1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주전부리를 공짜로 제공하는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느라 지치고 허기진 학생들에게.


Instagram 'cafeorgo'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카페는 세련된 인테리어에 깔끔한 분위기를 지녔지만 음료의 가격마저 합리적이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천원으로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더욱이 음료를 포장하는 손님들에게도 무료로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혀 푸짐한 인심을 드러냈다.


카페 사장님은 인사이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시험 기간 학생들을 위해 저녁 시간 3~4시간 정도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Instagram 'cafeorgo'


특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조금이나마 응원하는 차원에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혀 감동을 더 했다.


해당 카페는 경기도 부천시 역곡에 위치한 'ORGO'라는 조그만 매장으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근처에 위치해 있다.


사장님의 훈훈한 인심에 근처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카페로 꼽힌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씨가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