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걸크러쉬의 교과서, 스칼렛 요한슨이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 출연료로 1,500만달러(한화 약 171억원)를 받는다.
11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의 출연료로 1,500만달러(한화 약 171억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 출연료는 '어벤져스4'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와, 토르 역할을 맡았던 크리스 헴스워스가 받았던 금액과 동일하다.
크리스 에반스와 크리스 헴스워스는 각각 솔로 무비인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와 '토르 : 라그나로크'에서도 해당 금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으며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스칼렛 요한슨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출연료가 가장 높은 여배우다.
지난 8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스칼렛 요한슨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4,050만달러(약 457억원)의 수입을 올려 여배우 몸값 1위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4'의 출연료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마블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안정적인 연기와 완벽한 외모, 여기에 흠잡을 데 없는 몸매를 과시하는 그가 또 어떤 걸크러쉬 매력으로 스크린을 정복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에 최근에 합류한 '블랙팬서'의 채드윅 보스만은 출연료로 약 200만달러(한화 약 22억원)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내년 개봉을 앞둔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은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원)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