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어떡해...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 지구뿌셔!!"
요리보고 조리봐도 사랑스러운 내 남친.
매일매일 바라보고 만지작거려도 너무 좋아 어쩔 줄 모르겠다.
이렇듯 넘치는 사랑을 주체하지 못한 여친들은 가끔 강도 높은 애정표현들로 남친을 괴롭히기도(?) 한다.
물론 당하는 남친은 무척이나 당황스럽겠지만 그런 행동들은 여친이 당신을 그만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여친이 진짜 사랑하는 남자에게만 한다는 '애정 듬뿍' 남친 괴롭히는 행동 7가지를 소개한다.
1. 얼굴 찌부찌부 하기
뺨을 만지다 못해 얼굴을 찌부찌부 해버린다.
이때 찹쌀떡 같은 남친의 얼굴을 보고 또다시 심쿵사.
2. 간지럼 태우기
유치하긴 하지만 폭발적인 반응이 오는 장난.
보통 간지럼을 많이 타는 겨드랑이나 목 뒤쪽을 공략하면 된다.
3. 엉덩이 만지기
연인들만의 특권인 은밀한 부위 만지기.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슬쩍 엉덩이를 만지면 당황하는 남친의 표정 또한 너무 사랑스럽다.
4. 깨물기
입을 맞추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간 애정표현.
이때 당황+아파하는 남친의 반응이 재밌어서 나도 모르게 계속하게 된다.
5. 시도때도 없이 엽사 찍기
시도때도 없이 아무렇게나 남친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러다 보면 웃긴 사진 몇 장을 건져 오랜 기간 동안 놀려 먹을 수도 있다.
6. 털뽑기
쿨쿨 잠자는 남친을 보다보면 결국 팔, 다리까지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이때 눈에 들어오는 남친의 소중한 털들. 재미삼아 하나둘 뽑아 모으면 그것만큼 보람찬 일도 없다.
7. 꼬집기
"왜 나한테 관심 안주는 거야?" 내가 아닌 다른 일에 몰두하는 남친이 얄미울 때 하면 좋은 행동.
이때 남친의 온몸을 살짝 꼬집으며 곁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