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8일 코스피가 연이은 하락세로 2250선까지 떨어졌다. 코스닥도 760선으로 밀려났다.
전장보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상승세로 전환해 227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 매도에 밀려 전일 대비 13.69포인트(0.60%) 내린 225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79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9억 원, 257억 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업(-2.06%), 전기가스업(-2.05%), 운수장비업(-1.93%) 등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고, 전기전자업(+0.37%), 비금속광물업(+0.12%) 등 일부 강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POSCO(-2.69%), 현대차(-2.01%), 삼성물산(-0.80%), LG화학(-0.62%), KB금융(-0.53%) 등 대체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1.28%), 삼성전자(+0.56%), 셀트리온(+0.35%),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등 일부 종목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도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60선까지 밀려났다. 장중 780선까지 올랐던 코스닥은 개인 매도에 밀려 전일보다 6.55포인트(0.85%) 내린 767.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41억 원을 순매도하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6억 원, 103억 원씩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0원 오른 1132.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