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4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35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전장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일 대비 35.08포인트(-1.52%) 하락한 2274.4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만 홀로 5817억 원을 매수했으며, 기관은 630억 원, 외국인은 5258억 원씩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로 통신업(+1.67%), 의약품(+0.75%) 섬유·의복(+0.70%)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2.66%), 화학(-2.19%), 철강·금속(-1.31%), 운수장비(-1.30%), 전기가스업(-1.27%) 등의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596개 종목이 하락, 25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6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20개 종목 중에는 KB금융(+2.94%), SK텔레콤(+2.76%), 삼성바이오로직스(+2.14%) 등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19% 하락한 4만4700원에 마감했으며, LG생활건강(-7.71%), LG화학(-6.66%), POSCO(-6.63%)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5.99포인트(0.75%) 내린 789.00으로 마무리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70원(0.96%)이 오른 112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