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물산 보유지분 33.26%특수관계자수 및 보유주식수 변동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수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물산 보유지분이 줄어들었다.
지난 1일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의 특수관계자수 및 보유주식수 변동으로 보유지분이 33.26%로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이재용 부회장은 그동안 37.28%에 달하는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지분 변동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보유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거나 줄일 경우, 해당 종목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달 20일에는 삼성화재와 전자 계열사 삼성전기가 보유 중이던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삼성화재 측은 삼성물산 주식 매각과 관련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를 위해 삼성물산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매각 대금은 주력 사업의 확대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