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맥캘란, '상위 1%' 원액 담은 한정판 '레어캐스크 2018' 출시

사진 제공 = 맥캘란


기존 제품 대비 완성도 높여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한 모금 마셨을 때 첫 향은 달달하면서도 끝으로 갈수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술 '맥캘란'.


그런 맥캘란이 프리미엄 라인인 '맥캘란 레어캐스크'를 국내에 선보였다.


1일 싱글몰트 프리미엄 브랜드 맥캘란은 '맥캘란 레어캐스트 Batch No.1 2018(이하 레어캐스크 Batch No.1)'을 국내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레어캐스크는 맥캘란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이다.


사진 제공 = 맥캘란


해당 라인은 증류소에서 숙성 중인 오크통 중에서도 1% 미만의 최고 원액을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맥캘란의 품질에 대한 철학과 집념을 그대로 담고 있다.


레어캐스크 Batch No.1을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제품부터는 한 번에 싱글몰트를 병입해 출시했던 기존의 레어캐스크와는 달리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소량씩 네 번에 걸쳐 싱글몰트를 병입하게 된다.


올해는 세 번 병입을 진행한다. 또한 출시 년도와 그 해의 병입 순서를 표기해 선보인다.


레어캐스크 Batch No.1은 맥캘란 증류소의 수많은 오크통 중 단 50개의 오크통을 엄선해 담아냈다.


사진 제공 = 맥캘란


부드러운 바닐라와 건포도의 첫 향 뒤로 이어지는 사과, 레몬, 오렌지의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며, 길고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오크향, 바닐라와 초콜릿, 시트러스 껍질이 조화된 깊은 끝 맛이 뛰어나다.


최고 품질의 오크통 원액을 담은 만큼 따뜻하고 풍부한 피니시도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캘란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맥캘란의 위스키 마스터가 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친 만큼, 가장 이상적인 맛과 풍미로 싱글몰트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