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며 2340선을 반납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6포인트 이상 상승한 2349.64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매도에 밀려 4.19포인트(0.18%) 내린 2338.88에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483억 원을, 기관은 942억 원씩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281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건설업(+1.21%), 기계(+0.91%), 금융업(+0.51%), 화학(+0.49%)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업(-2.66%), 종이·목재(-1.54%), 섬유·의복(-1.50%), 의약품(-1.37%), 운수장비(-1.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0.22%)를 비롯, 셀트리온(-1.68%), 삼성물산(-1.16%), NAVER(-0.42%), 현대차(-0.39%) 등이 하락했고 KB금융(+2.58%), SK하이닉스(+0.82%), LG화학(+0.8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POSCO(+0.3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기관 매도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810선으로 후퇴했다.
개인 홀로 1140억 원을 매수하고 외국인 156억 원, 기관 961억 원씩을 매도한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74포인트(0.70%) 내린 816.5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11.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