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역대 작품을 몰아볼 기회가 찾아온다.
최근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는 '마블 스튜디오'(이하 마블)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 'MCU 10주년 기념 마블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CU 10주년 기념 마블 시네마'는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다.
오는 25일 목요일부터 다음 달 7일 수요일까지 2주에 걸쳐 총 17편의 마블 영화를 재상영한다.
마블은 지난 2008년 개봉작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올해 7월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에 이르기까지 총 20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국내에서 약 460만 관객을 동원함에 따라, 마블 영화의 국내 총 누적 관객 수는 1억 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으로 상정할 때, 전 국민이 2번씩 마블 영화를 관람한 것.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이번 기획전에서는 17편의 영화가 특별한 방식으로 재상영된다.
17편의 영화는 극 중 특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SUPER 4D관, 세계 최대 스크린 SUPER PLEX G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MCU 10주년 기념 마블 시네마' 시작에 앞서 오는 24일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