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한국 배우 수현이 연기하는 볼드모트 호크룩스 '내기니'의 숨겨진 비밀

워너브라더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 배우 수현이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내기니 역할을 맡았다고 전해 전 세계 해덕(해리포터 덕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내기니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등장한 뱀이다. 볼드모트의 반려 뱀이자 그의 일부인 호크룩스로 네빌 롱바텀이 '죽음의 성물2'에서 목숨을 끊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수현이 연기할 내기니는 뱀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인간이자, 서커스 단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악당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설명이다.


내기니는 영화 속 설정으로 원래 말레딕투스란 이름의 여성이었지만, 저주로 인해 뱀으로 살게 됐다고 알려졌다.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수현은 "내기니의 또 다른 면을 보는 것은 매우 재밌을 것"이라며 "내기니를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로만 봤겠지만 사실은 살기 원하는 약한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기니'는 저주 때문에 결국 뱀으로 영원히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것 때문에 심리적 압력을 느끼는 캐릭터"라고도 설명했다.


호크룩스 내기니의 해리포터 세계관 속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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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 맡게 된 내기니는 해리포터 세계관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진 바 있다. 


알려진 해리포터 세계관에 따르면 내기니는 가장 마지막으로 제작된 호크룩스로 여성 '버사 조킨스'를 죽인 후에 만들어졌다. 


여기서 새롭게 등장한 여성 버사 조킨스는 해리포터 내에서도 언급이 거의 된 적이 없는 미지의 인물이다.


버사 조킨스는 호그와트에 다녔으며 건망증이 심했으나 마법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후 알바니아로 휴가를 갔다가 볼드모트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한 부상을 당해 결국 1994년 살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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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사 조킨스에 대한 공개된 정보가 극히 적지만 사실 해리포터 내에서 가장 가엾은 피해자로 손꼽히기도 한다.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었지만 바티 크라우치에 의해 기억력을 손상당했으며, 볼드모트에게 고문당하고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볼드모트는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버사를 바로 죽이지 않고 심한 고문을 가했다.


현재까지 볼드모트가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호크룩스인 내기니를 얻은 정확한 시기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