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쇼미더머니'에서 악마의 편집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쇼미더머니 나간 썰 푸는 문쌤'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넷 강의 강사 콘셉트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유튜버 문상훈은 이 영상을 통해 Mnet '쇼미더머니 7'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꿀팁'을 알려줬다.
그는 먼저 첫 번째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답을 할 때 질문을 다시 한 번 언급하라고 말했다.
자신이 한 대답이 다른 질문에 끼워 맞춰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그는 "대답을 할 때 계속 주어를 언급해라. 예를 들면 '나플라씨 무대요? 정말 찢어놨어요. 나플라씨 무대'라고 말이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문성훈은 두 번째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예선전에서 랩을 할 때 다른 참가자의 표정이 비치는데, 이때 굉장히 악마의 편집을 많이 당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상훈은 어떤 지원자의 랩에 대한 리액션인지 확실하게 하기 위해 핸드폰 네온사인을 들고 있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2차 예선 디아크에 대한 반응입니다~'라는 핸드폰 네온사인을 들어 보이며 능청스럽게 시범을 보여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문상훈은 벽시계를 얼굴 옆에 붙이고 다니는 방법을 추천했다.
시간이 정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앞뒤 장면을 뒤바꿔 편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소 황당하지만 이상하게 설득력 있는 그의 명강의에(?) 누리꾼들은 "악마의 편집이 아니라 통편집 당할 것 같다",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