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영국 최대 게임쇼 EGX 2018 출전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대규모 리마스터한 '검은사막' 체험부스 공개 영국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EGX 2018서 성황리에 개최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검은사막'으로 영국 최대 게임쇼인 EGX 2018에 출전했다.


21일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지난 9월 20일부터(현지시간) 23일까지 버밍엄 국립 전시 센터에서 개최되는 영국 최대 게임쇼 EGX 2018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EGX 2018을 통해 신규 확장 지역 '드리간'의 시연 데모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지역은 한국에서 지난 3월 업데이트돼 이미 많은 모험가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북적이는 현장


현지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세계 최대 e스포츠 기업 'ESL'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EGX 2018 최대 규모의 시연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현장 시연을 통해 새로운 거대 월드 보스 붉은 용 '가모스' 와의 전투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펼쳐지는 PvP 토너먼트를 관람하는 등 최근 그래픽 및 오디오 리마스터 이후 다시 한번 높아진 '검은사막'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신규 지역 '드리간'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됐고 '검은사막' 코스튬 플레이 그리고 관계자와의 질의 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이처럼 다양한 부대행사는 EGX 2018 기간 중 '검은사막'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이밖에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들과 함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 중인 해시 태그 이벤트 '#BDORemastered' 에 참여하는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펄어비스가 만든 검은사막, 카카오와 만나 대박 터졌다


'검은사막'은 지난 8월 진행된 그래픽 및 오디오 리마스터 이후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지역에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게임을 다시 찾은 이용자가 업데이트 전 주 대비 2배 늘어나는 등 또 한 번의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EGX 2018을 통해 공개된 신규 지역 업데이트를 연 내 마무리하며 여세를 몰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00여개 국가에서 검은사막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EGX 등 현지 시장에서 펼쳐지는 주요 게임쇼를 찾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