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신세경과 윤보미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두사람 SNS에 위로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예능 프로그램 Olive, tvN '국경없는 포차' 측은 "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씨, 윤보미 씨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개인 장비를 반입해 신세경과 윤보미 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이다.
'국경없는 포차' 측에 따르면 해당 몰래카메라는 설치된 직후 신세경이 발견했다.
다행히 문제가 있는 내용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놀라고 두려웠을 것은 자명한 일.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에 찾아가 "내용이 있고 없고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도 안 간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선처하지 말라", "마음 잘 추스르라"는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작진과 소속사는 카메라를 발견한 즉시 관련 장비를 압수하고 귀국했다. 또한 장비 설치자의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몰래카메라 설치자는 조사에서 "궁금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