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나눔문화 실천과 저소득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따뜻한 추석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구는 사회복지시설 170여개소와 저소득층 6,600여명을 대상으로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하며, ▲우리은행 동작구청지점 ▲보라매후원회 ▲부광약품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제공한 쌀, 라면, 각종 생필품 등의 후원물품도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이웃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각 사회복지관에서 기부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성금, 생활용품 등의 나눔 손길을 오는 28일(금)까지 기다린다.
또한 연휴기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동작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들이 독거어르신 96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또는 전화통화를 통해 안부확인 등 돌봄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지난 11일(화)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어르신 100명과 함께한 추석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사회복지관 5개소에서 저소득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하여 후원품과 맛있는 식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정숙 복지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모두가 함께 가슴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