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흥행 대세 배우 마동석이 또 한번 '꿀잼' 영화로 돌아온다.
지난 16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동네사람들'의 티저 예고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예고편은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평온한 시골 마을의 기간제 교사로 부임해 오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짧은 스포츠머리에 근육질 몸매, 험상궂은 인상을 가진 그는 도저히 선생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비주얼로 단숨에 눈길을 끈다.
하지만 강인한 인상과 달리 그는 인형 뽑기에 열광하는 순수한(?) 청년이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기철의 모습을 처음 본 여학생들은 "저 덩어리 누구냐?"라고 물으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철은 손에 쥐고 있는 파일 속 사라진 학생을 찾기 위해 유진(김새론 분)에게 그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유진은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누가 수연이를 찾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말만을 남긴다.
여기에 '여고생이 사라진 의문의 마을. 누군가는 그를 찾아야 한다'라는 카피는 동네사람들에게 무언가 알 수 없는 비밀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단서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앞을 막는 건 모두 부숴버리는 기철의 역동적인 모습은 속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며 영화 속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극중 마동석과 김새론은 현실 삼촌·조카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