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식품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추석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점검과 식품허위과대광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섰다.
구는 강동구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주민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제품관리, 표시사항, 영업자 준수사항 등 법령 전반사항을 특별 점검했다.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식품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적발하는 시니어감시원을 연중 활용하고 있다.
4명으로 구성된 시니어 감시단이 강동구 내 경로당과 떴다방(홍보관)에 방문하여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사전조사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교육·홍보를 실시한다.
구는 점검결과 무단폐업 등 위반사항이 있는 32개소에 대하여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며, 건강기능식품 5건을 수거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점검과 시니어감시원을 활용한 연중 점검 및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