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6.5인치 역대급 큰 화면 '아이폰XS-XS맥스' 10월 26일 국내 출시

(좌) YouTube 'Karl Conrad', (우) Slash Gear


애플,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 한국 10월 26일 출시'아이폰XS' 시리즈, 다음달인 19일부터 예약판매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올 하반기 애플이 공개한 프리미엄 '아이폰' 2종이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IT업계 및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애플이 공개한 하반기 야심작 '아이폰XS' 시리즈가 10월 26일 국내에 출시된다.


애플과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아이폰XS' 시리즈 국내 출시 일정을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아이폰XS' 시리즈 예약 판매는 다음달인 10월 19일부터로 잠정 확정됐다.


국내 아이폰 액세서리 업체들도 국내 출시일인 10월 26일에 맞춰 '아이폰XS' 시리즈 관련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YouTube 'Karl Conrad'


애플, 프리미엄 모델 '아이폰XS'·'아이폰XS맥스' 공개최초로 골드 색상 입혀 화제 모으기도


앞서 애플은 프리미엄 모델로 '아이폰XS'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XS' 시리즈는 총 두 종류로 나뉜다. 5.8인치 모델은 '아이폰XS',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은 '아이폰XS 맥스'다.


기존 '아이폰X' 후속 버전으로 등장한 '아이폰XS' 시리즈는 특히 골드 색상을 입혀져 공개된 직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골드 색상은 애플이 과거에 한 번도 선보인 적 없기 때문이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모두 골드 색상 외에도 실버, 스페이스그레이로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또 '아이폰XS 맥스'에 512GB 스토리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역대급 화면과 용량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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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R, "늦어도 11월 넘기지 않아"11월 16일 출시 잠정 결정한 국내 이동통신사와 애플


한편 이번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애플이 선보인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은 늦어도 11월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애플은 '아이폰XR'이 11월 16일에 국내 출시할 것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XR'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블루'와 '코럴' 색상 등 다채로운 색상이 기본 색상으로 등장했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아이폰XS'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XR'의 국내 출고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폰XS' 시리즈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아이폰XS(64GB)'가 999달러(한화 약 112만원), '아이폰XS맥스(64GB)'가 1,099달러(한화 약 123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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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시리즈 100만원부터 시작…최고가 186만원 유력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우위 점할지 관심 집중


그러나 이 수치는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부가가치세 10%를 감안했을 경우 두 모델 모두 120만원 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부가가치세 10%를 감안해 한국식으로 계산하면 '아이폰XS'는 약 123만원, '아이폰XS 맥스(64GB)'는 약 135만원이 된다.


64GB, 256GB, 512GB 저장 용량 중 512GB는 1,499달러(한화 약 169만원)로 여기에 부과가치세를 포함하면 약 186만원이 예상된다. 


반면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은 미국에서 749달러로(한화 약 84만원)으로 책정됐지만 국내 출고가는 약 93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국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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