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네이버 모바일 검색 탭에서 블로그와 카페가 사라지고 커뮤니티 검색 영역이 통합된 '뷰' 영역이 새로 생겼다.

지난 13일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을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문서의 품질에 집중해 결과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 생긴 '뷰(VIEW)'는 검색어 맥락에 부합하는 문서들을 한데 모아 제공한다. 

텍스트 위주 문서 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하우투(How-to) 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문서, 외부 서비스의 문서까지 범위도 다양해진다.

사용자 혼란을 방지하고자 뷰 영역 내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별로 문서를 볼 수 있도록 블로그, 카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했다.

또 개편을 통해 분리돼 있던 웹사이트 영역을 통합 웹 영역으로 흡수했다. 

이를 통해 내·외부 서비스 출처에 상관없이 공신력 있는 양질의 문서들을 수집해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통합된 영역에서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웹 문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찾아서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 만족과 편리성이라는 검색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 변화"라며 "검색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검색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웹 문서 수집, 스팸 탐지, 랭킹 모델 등 검색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