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눈물을 글썽이며 '롤챔스' 결승전 클로징을 장식했던 전용준 캐스터가 '2018 롤 월드 챔피언십' 중계로 돌아온다.
14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는 '2018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중계진 및 방송 플랫폼 정보를 공개했다.
서울, 부산, 광주, 인천 국내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롤드컵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막강한 중계진을 구성했다.
먼저 캐스터에는 '한국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전용준과 성승헌이 나선다.
화려한 입담과 능숙한 진행을 자랑하는 두 사람.
특히 전용준 캐스터는 '롤챔스' 클로징에서 "50대에도 롤챔스 중계를 하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걸로 유명하다.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해설위원에는 '클템' 이현우, 김동준, '강퀴' 강승현, 고인규 등이 선발됐다.
전문적인 지식 및 해설은 물론 재미까지 갖춘 해설위원들의 합류는 안정적이고 흥미로운 '롤드컵' 중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롤드컵'을 시청 가능한 방송 플랫폼으로는 OGN, 네이버TV, 아프리카TV, 트위치, 카카오TV, 카카오톡이 확정됐다.
'역대급' 중계진과 플랫폼으로 게임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이번 2018 롤 월드 챔피언십.
과연 어떤 팀이 세계 최강 '롤' 프로게임단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지 많은 게임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