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신입사원 대상 '온리원페어' 행사 참석"CJ의 성장을 여러분의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CJ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현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전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꿈을 높게 가질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신입사원 대상 '온리원페어' 행사에 참석해 꿈과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우리 그룹은 국내 초격차 역량을 달성 후 글로벌로 영토확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J의 성장을 여러분의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라"며 "CJ는 미래가 있고 그게 여러분의 꿈이 되어야 한다"고 자부심 가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초격차 역량'이란 과감한 투자를 통해 2, 3등 기업들의 추격 의지를 상실하게 만들 정도로 격차를 벌린다는 것으로 이재현 회장의 경영전략이다.

이재현 회장은 또 "회사를 다니다 보면 고비가 오기 마련인데 해결책은 꿈과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목표를 올려 잡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목표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신입사원이 성공의 습관을 묻자 이재현 회장은 "성공했고 완벽했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꾸준히 도전한다. 자기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습관이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재현 회장은 오는 2020년 매출 100조를 실현하는 '그레이트 CJ'와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