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캐스팅팀 상 줘야 한다는 '정해인X김고은' 주연 멜로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좌측부터 정해인, 김고은 / (좌) FNC엔터테인먼트, (우) 코스모폴리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이 멜로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에서 만난다.


14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에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크랭크인한 '유열의 음악앨범(가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극 중 현우 역을 맡은 정해인은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도 밝은 웃음을 간직한 청년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비락


정해인은 "정지우 감독님의 작품들을 모두 좋아해서 꼭 한 번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유열의 음악앨범(가제)'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이야기가 녹아든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과 함께 호흡을 맞춰갈 상대 배우로는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김고은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고은은 청춘의 시기를 성실하게 살아 내는 미수 역을 맡아 정해인과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된다.


영화 '은교'에 이어 정지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김고은은 "설레고 기대된다. 관객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영화 '은교' 스틸컷


선한 이미지로 많은 이의 호감을 사고 있는 정해인과 김고은의 캐스팅 소식에 보는이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닮았다.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역대급 캐스팅이다",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은 하반기 크랭크업,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