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13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일 대비 3.31포인트 오른 2286.23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전일 대비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한 때 229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2280선에서 강보합세로 마무리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 원, 2110억 원씩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272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유통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통신업 등이 상승하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업, 기계,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12%)를 비롯 NAVER(-0.96%), SK하이닉스(-0.80%), 현대차(-0.77%), 삼성물산(-0.80%) 등은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2.98%), LG화학(+1.89%), SK텔레콤(+0.73%), POSCO(+0.51%),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등은 올랐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 830선을 회복, 전일 대비 4.62포인트(0.56%) 오른 830.9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64억 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 원, 3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2원 내린 1122.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