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기존점 신장률 회복·비편의점 부문 손익 개선 추세 지속3분기 연결 매출 총이익 2조 3,675억원 추정…투자의견 '매수'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8천원을 유지했다.
13일 유진투자증권 유통 및 소비재 담당 주영훈 연구원은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 회복 및 비용 절감, 호텔과 슈퍼마켓 등 비편의점 부문의 손익 개선 추세가 지속되면서 3분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리테일 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증가한 2조 3,675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799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편의점 상생 지원금으로 연간 450억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
주영훈 연구원은 2019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우려가 있겠지만, 기존점이 2~3% 수준으로 신장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타 사업부문의 영업손실 축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H&B 사업인 '랄라블라'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사업을 재검토하기 위해 출점을 멈춘 상태인 만큼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