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보다 비싸…국내 출고가 200만원"

imore.com


애플, 스티브잡스 극장서 신형 '아이폰' 3종 선보여아이폰XS·아이폰XS맥스·아이폰XR 출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형 '아이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연례행사를 통해 신형 '아이폰' 3종을 공개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플이 이날 공개한 신형 '아이폰' 3종은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그리고 '아이폰XR'이다.


이중 '아이폰XS' 시리즈 2종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됐다. '아이폰X' 후속 모델인 '아이폰XS' 시리즈는 5.8인치와 6.5인치로 나뉘며, 모두 OLED 패널을 적용했다.


YouTube 'Apple'


외신 "'아이폰XS맥스', 아이폰X 가격 뛰어넘을 듯"'아이폰XS' 시리즈 120만원 넘을 것으로 예상 


가격은 애플이 내놓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쌌던 '아이폰X'의 가격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XS' 시리즈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아이폰XS(64GB)'가 999달러(한화 약 112만원), '아이폰XS맥스(64GB)'가 1,099달러(한화 약 123만원)으로 알려졌다.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이기에 부가가치세 10%를 감안했을 경우 두 모델 모두 120만원 선을 넘을 훌쩍 것으로 보인다.


부가가치세 10%를 감안해 한국식으로 계산하면 '아이폰XS'는 약 123만원, '아이폰XS맥스'는 약 135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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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폰XS 맥스' 가격 용량별로 가격 달라'아이폰XS 맥스' 512GB 모델…200만원 넘을 듯


또 '아이폰XS맥스'의 가격은 스토리지 용량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4GB, 256GB, 512GB 저장 용량 중 512GB는 1,499달러(한화 약 169만원)로 여기에 부과가치세를 포함하면 약 186만원이다.


하지만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감안해 환산 가격보다 최대 20만원씩 높게 책정해온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XS 맥스' 모델의 최고가는 2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애플은 '아이폰XS'를 1차 출시국에 오는 21일부터 출시하기로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차와 2차 출시국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The Verge


한국, 애플의 1차·2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외신 "'아이폰XS' 시리즈 출시 10월 26일 유력"


IT 업계는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3종이 10월 마지막 금요일인 26일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XS'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보급형 '아이폰XR'은 오는 10월 26일에 1차 출시되고 가격은 749달러(한화 약 84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XS' 시리즈 두 종의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와 광학 이미지흔들림 보정(OIS)가 장착됐다.


(좌) imore.com, (우) the Verge


'아이폰XS' 시리즈, 트리플 카메라·스마트HDR 기능 탑재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적용한 보급형 '아이폰XR'  


'아이폰XS' 시리즈 전면에는 700만 화소의 카메라도 탑재돼 스마트 HDR 기능으로 사진을 찍을 때 여러 종류의 사진을 결합해 초첨을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보급형 '아이폰XR'은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이번 신형 '아이폰' 모두 홈버튼이 사라지고 '아이폰X' 시리즈와 같은 페이스ID와 햅틱 터치를 적용했다.


베일에 쌓였던 신형 '아이폰' 3종이 공개된 가운데 침체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YouTube '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