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정유미의 차기작이 결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봄바람 영화사는 배우 정유미가 2019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는 지극히 평범한 30대의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김지영 역을 맡는다.
그가 맡은 김지영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한편으로는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해당 영화는 적절한 시대정신 반영으로 많은 이가 쉽게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내용인 동명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2016년 발간된 이후 현재까지 100만 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인기 소설이 영화화되는 것 자체로 관심을 모았던 이 영화는 정유미의 캐스팅으로 또 한 번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어떤 역할이던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받은 정유미가 이번엔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