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아이폰9, '스파이시 오렌지'+'코발트블루' 색상 출시된다"

Instagram 'apple_idesigner'


애플, 연례행사서 다채로운 색상의 보급형 '아이폰9' 공개할 예정보급형 '아이폰9' 총 6가지 색상 예상돼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애플이 오는 12일(현지 시간) 신형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급형 '아이폰9' 색상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IT전문 해외 매체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 선보일 보급형 LCD '아이폰9'(가칭)에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모델 중 유일하게 LCD(액정표시장치)가 적용된 '아이폰9'은 앞서 총 6가지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정보 블로그인 슬랙시 리크스(Slash Leaks)에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애플 공식 웹사이트에서 촬영된 이미지 여러 장이 게재됐다.


Twitter 'Slashleaks'


화려해진 색상 입은 애플 '아이폰9''스페이스 그레이'·'레드'·'스파이시 오렌지'·'코발트블루' 유출


페이지 왼쪽 상단에는 애플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글씨체로 '아이폰9'이라는 명칭이 선명하게 적혀있다. '아이폰9'의 색상 옵션도 고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스페이스 그레이', '레드', '스파이시 오렌지', '코발트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전개될 예정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스파이시 오렌지'와 '코발트블루' 색상은 애플이 기존에 선보인 적이 없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9'이 다양한 색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거론됐던 색상은 총 6가지다.


Instagram 'apple_idesigner'


LCD 디스플레이 적용한 '아이폰9'가격 한화 약 68만원~79만원 사이로 전망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블랙과 화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플래시 옐로, 브라이트 오렌지, 일렉트릭 블루 등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일까. 다수 외신 보도에 의하면 '아이폰9'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가격대는 '아이폰XS' 시리즈 보다 저렴하다.


'아이폰9'의 가격은 600~699달러(한화 약 68만원~79만원)로 전망된다.  


홈 버튼이 없어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L'자 대용량 배터리도 내장해 약점이었던 배터리 용량 문제를 해결했을 가능성이 크다.


Instagram 'apple_idesigner'


애플, 신형 '아이폰' 3종 공개 유력 프리미엄 모델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한편 애플은 오는 12일 오전 10시께(현지 시간) 미국 애플파크 소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형 '아이폰' 3종을 공개한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9'과 더불어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S' 시리즈 2종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크기는 '아이폰XS'가 5.8인치, '아이폰XS 맥스'는 6.5인치가 예상된다. 기본 색상은 '금색'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시 오렌지'와 '코발트블루', 그리고 '골드' 색상까지 '아이폰'이 새로운 색상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애플의 신제품이 침체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플 '아이폰XS' 뉴 골드 피니쉬 색상 이미지 / Twitter 'venyageski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