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공채 시작…10월 21일 직무적성 검사 실시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삼성커리어스 홈페이지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 접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대규모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I 등 5개 삼성그룹 계열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급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에 돌입했다.


삼성그룹 계열사는 삼성커리어스 홈페이지를 통해 3급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서류 접수 마감 뒤에는 '삼성고시'라 불리는 GSAT(삼성직무적성검사)가 10월 21일 치러진다.


각 계열사별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책임지는 DS부문에서만 올해 총 4,5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계열사는 6일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는 7일부터 신입사원 지원서


앞서 삼성그룹은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올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1만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삼성화재보험 등 삼성 금융 계열사는 6일부터, 호텔신라, 제일기획, 삼성물산 등 기타 계열사는 7일부터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한편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임원 면접과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을 진행한 뒤 연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