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가을 많이 타는 남친에게 꼭 해줘야 하는 6가지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서늘해지는 날씨 만큼 남자의 기분도 뚝뚝 떨어지게 된다는 '남자의 계절' 가을.


그저 기분 탓처럼 여겨지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가을과 남자의 우울함은 아예 관계가 없지는 않다.


보통 여성들보다 활발하게 야외 활동을 하는 남성들에게 '햇빛'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의 호르몬에는 불균형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무기력증이나 계절성 우울증이 찾아 올 수도 있다.


남성의 성욕을 담당하는 테스토스테론 또한 가을에 많이 분비된다.


뭇 남성들이 떨어지는 낙엽만 보고도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다가오는 가을 옆에 있는 남친이 어째서인지 착 가라앉은 표정이라면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기분을 한층 '업' 시켜주는 것은 어떨까.


1. 커피 대신 허브티나 과일 음료 시켜주기


KBS '태양의 후예'


카페인이 다량으로 함유된 커피는 생체리듬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을에는 커피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음료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허브티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숙면에 도움이 되는 허브티에는 캐모마일, 라벤더 등이 있다.


2. 함께 손 잡고 산책 나가기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남친의 건강한 호르몬 분비를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자주 가져야 한다.


햇빛을 듬뿍 받게 되면 우리의 몸에서는 행복을 느끼는 데 관여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가을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꽃 축제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생선구이' 잘하는 집 찾아보기


tvN '식샤를 합시다'


일조량이 감소하는 가을에는 비타민 D를 섭취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데, 등푸른 생선에는 비타민 D를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매번 고기만 찾는 남친이라면 한번 쯤은 맛있는 생선구이 집을 소개시켜 주도록 하자.


4. 모닝콜로 직접 깨워주기


SBS '푸른바다의 전설'


평소보다 무기력해진 남친은 매일 아침 침대에서도 꾸물거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일수록 남친을 규칙적인 생활로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이 담긴 말들로 남친이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자.


5. 스마트폰만 보지 말고 한 마디라도 더 하기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창밖의 낙엽을 바라볼수록 남친의 기분은 더욱 심란해질 뿐이다. 


함께 카페에 앉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을에는 더욱 더 많은 대화로 남친의 기분을 전환시켜 주도록 하자. 


자신을 웃게 해주려는 여친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남친은 없을 것이다.


6. 가벼운 분위기의 책 선물하기


tvN '도깨비'


혼자 시간을 보내는 남친이 우울감에 빠지지 않으려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에는 적당한 집중력으로도 간단히 볼 수 있는 소설이나 잡지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