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세상 어디에도 없던 '골기 테라피' 개발해 연 매출 600억 대박 난 '약손명가' CEO

어르신을 위한 골기 테라피 특강 중인 이병철 회장 / 약손명가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세상 어디에도 없던 '골기 테라피'를 개발해 한국의 약손을 세계에 알리고 K-테라피 시대를 활짝 연 사람이 있다. 바로 글로벌 에스테틱 '약손명가'의 이병철 회장이다.


약손명가의 역사는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9년 이병철 회장은 자극을 줄수록 더욱 건강해지는 뼈의 특성을 고려해 뼈를 직접적으로 마사지하는 골기 테라피를 창시했다. 


효과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이 회장이 있는 마산으로 전국의 제자들이 모였다. 골기 테라피의 효능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전수받기 위해서였다.  


골기 테라피 창시자로서 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1981년 마산에서 약손명가 1호점의 문을 열었다. 


사진 제공 = 약손명가


이후 에스테틱을 운영하던 김현숙 대표와 손을 잡은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이 회장의 제자였던 김 대표는 골기 기술을 배운 이후 자신의 사업 노하우와 이 회장의 기술을 접목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를 필두로 적극적인 점포 확장을 추진한 지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약손명가는 국내 1위 에스테틱으로 성장했다. 그의 혜안이 들어맞은 것이다. 


약손명가는 인천점과 일산점 오픈을 시작으로 청담점, 압구정점, 분당점 등으로 직영점을 확대했으며 2008년에는 수원여자대학 등과 산학협력체결을 하며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약손명가 공식 블로그


On Style '겟잇뷰티'에 소개되는 등 매스컴을 타면서 서서히 유명해졌고, 배우 김유정이 약손명가에서 관리를 받으면서 외모도 가꾸고 스트레스도 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얻었다. 


그 외에도 많은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유명인이 약손명가의 테라피에 열광한다. 


이 회장은 해외로도 손을 뻗었다. 필리핀과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영향력을 떨치며 K-테라피의 위용을 전 세계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이 회장은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의 신개념 테라피 문화를 알리는 것을 궁극적인 비전으로 삼는다. 


약손명가 공식 블로그


약손명가는 '균형 얼굴 관리', '작은 얼굴 관리' 등의 얼굴 관리와 '슬림 바디 관리', '스페셜 하체 관리' 등의 바디 관리를 중점으로 둔다. 몸매와 얼굴의 뼈를 세밀하게 관리해서 미적인 만족을 주는 것과 함께 건강의 균형까지 맞춘다는 목표다. 


약손명가의 강점은 '고객 관리'다. 고객 대다수가 일회성의 관리를 받기보다는 꾸준히 약손명가를 찾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 


주력 서비스인 '작은 얼굴 관리'의 경우 첫날 관리를 시작하기 전 석고로 얼굴을 본 뜬다. 이후 10회 혹은 20회의 관리가 모두 끝나면 다시 본을 떠 고객이 눈으로 직접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회장은 '직원 교육'에도 각별히 공을 들인다. 


그는 골기 테라피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철학을 고수한다. 


이 때문에 약손명가 관리사들은 격주마다 모여서 인체와 골기를 연구하고 배우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사들은 미용 전문인으로 갖춰야 할 소양과 바르게 말하기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는다. 


이병철 회장과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 / 약손명가 공식 블로그


"엄마 손을 약손, 할머니 손은 약손" 


어릴 적 배가 아플 때면 엄마나 할머니가 따뜻한 손으로 배를 어루만져 주면서 불러주던 노래다. 


이 같은 '약손'의 전통을 살리고 얼굴과 몸의 균형을 원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힐링이 되어주고자 하는 이병철 회장의 약손명가. 


국내외 고객에게 앞으로도 꾸준한 만족을 주면서 K-테라피 및 K-뷰티의 중심에 굳건히 자리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