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프로레슬러 이왕표, 암 투병 끝에 오늘(4일) 별세

뉴스1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챔피언이라고 불리던 한국 프로레슬러의 대부 이왕표가 별세했다.


4일 오전 8시 48분께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 이왕표가 향년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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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80년대 중반 이후 프로레슬링 인기가 떨어진 뒤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링 선수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5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 뒤에도 최근까지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은 이왕표는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냈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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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럽게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