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차기작에는 유일한 단점이라 꼽히던 '노이즈'가 사라질 것이란 예측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영국계 금융기관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의 예측을 인용해 내년 중으로 신형 '에어팟(AirPods)'과 신형 '홈팟(HomePod)'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이 중국 애플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애플이 오는 2019년 중 저렴한 가격의 '홈팟'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연말 연휴 시즌을 겨냥해 신형 '에어팟'을 출시한다.
출시 예정인 차기 에어팟은 지금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 사이에서 최대 불만으로 꼽히는 '노이즈' 현상을 최소화 하기위해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게 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노이즈 캔슬링 방식은 최신 비츠 스튜디오 헤드폰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아닌 커널형 방식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수 기능을 더해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에어팟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언론 등에 다음달 12일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연례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애플은 그동안 '연례 이벤트'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온 바 있어 이날 아이폰 신제품 3종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