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달콤한 미소와 미담 제조기로 유명한 유승호가 농협 카드 광고에 출연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31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NH농협카드는 '올바른 포인트 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배우 유승호를 모델로 발탁했다.

유승호는 지난 6월 NH농협카드가 제작한 광고에 등장하며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영상 도입 부분에서 유승호는 "현대인의 '욱'을 다스리는 방법"이라고 말하며 살며시 웃는다. 유승호는 훈훈함을 절제하지 못하고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한다.

카드 설명이 나오고 한 여성 고객이 카드 '포인트' 때문에 힘들어하자 그는 다시 등장하며 "욱하지 말고 '올바른 포인트'를 하세요"라는 말을 건넸다.

유승호 특유의 눈웃음과 젠틀한 이미지가 더해져 어느새 NH농협은행 카드 광고 영상은 소위 '눈 호강용', '입덕용' 영상이 돼 버렸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2개월 만에 조회 수 400만을 훌쩍 넘긴 상태다.

일각에서는 유승호를 좋아하는 농협카드 직원들이 작정하고 광고를 만든 것이 아니냐는 우스꽝스러운 의심을 품기도 했다.

영상 속 유승호의 모습은 훈훈, 스윗, 젠틀 그 자체다. 어디 한군데 흠을 잡을 수 없이 잘생김으로 가득찼다. 

NH농협카드를 들고 있어도 카드보다 그에게 더 집중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는 착각을 주기도 한다.

한편 NH농협카드가 출시한 '올바른 포인트 신용카드'는 NH가맹점 어디서나 적립 한도 없이 최대 1.5% 채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제휴 가맹점에서도 0.5% 추가적립이 가능하다. 국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