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새로운 '빌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베놈'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30일 배급사 '소니 픽처스'는 올가을 개봉을 앞둔 배우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베놈'의 새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는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베놈이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캐릭터인 만큼, 공개된 스틸컷에는 에디 브록과 베놈 모두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먼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톰 하디의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그가 정부조차 외면하는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검은 내막에 품은 의심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강렬하고도 야성적인 인상의 베놈의 비주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위압적인 얼굴부터 거대한 근육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구현된 베놈은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성도로 기대감을 높인다.
그간 본적 없는 차별화된 매력의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은 북미 기준 오는 10월 5일 극장가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