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너의 결혼식'을 단돈 5천원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날'인 오는 29일에 영화를 5천원에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돌아오는 '문화의 날'에는 메가박스와 CGV, 롯데시네마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원하는 영화를 5천원에 볼 수 있다.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다.
이에 따라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너의 결혼식'을 관람하고자 하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 분)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황우연(김영광 분)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생,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둘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입소문을 타고 극장가를 사로잡은 '너의 결혼식'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를 이뤄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에 힘입어 장기간 흥행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