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조선시대에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들이 나타났다.
영화 '창궐'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27일 영화 '창궐' 측은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초반부터 평범한 인간이 순식간에 야귀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어 이청(현빈 분)이 "사람을 물고 피를 빠는 짐승 같은 것들입니다"라며 '야귀'의 정체를 설명해 공포감을 조성한다.
김자준(장동건 분)은 "오늘 우리가 세상을 뒤엎을 것이다"라고 이청에게 선전포고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드리워진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장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강렬한 액션신을 선보인 이청과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김자준의 눈빛에 시선이 쏠린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현란한 액션신과 '조선판 좀비버스터'란 소재에 큰 흥미를 보이며 개봉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양새다.
한편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해당 영화는 오는 10월 말 아시아∙유럽 등 전 세계 극장가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