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억' 소리 나는 수입에도 '캐시 앱' 깐 알뜰살뜰 유노윤호

Twitter 'Bells_eden'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진가가 뜻밖의 순간에 포착됐다.


지난 26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 33)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에이네이션 스케줄을 소화한 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그의 손에 들려진 스마트폰 잠금 화면이었다.


밝게 켜진 잠금 화면에는 사용자의 걸음 수로 돈이 쌓이는 '캐시워크' 앱이 깔려있었다.


(좌) Twitter 'Bells_eden', (우) '캐시워크' 잠금 화면 /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가 1만 보를 걸으면 '캐시워크'에는 100원이 적립된다. 이렇게 해서 모인 '캐시'는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커피 등의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질적이게도(?), 동방신기는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지난 5월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공연에서는 총 22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티켓 매출 1천억원을 달성, 굿즈 판매액만 4백억원을 넘겼다.


매해 억 단위의 수입을 기록하는 데뷔 15년 차 톱스타임에도 차곡차곡 '캐시'를 모으고 있는 유노윤호.


검소하고 소박한 그의 모습에 팬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Twitter 'YOONHOYA_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