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페이커 포함된 'LoL 국대', 내일(27일) 사상 최초 '금메달' 위한 항해 시작한다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사상 최초 금메달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표팀.


이 가운데 페이커가 포함된 '리그 오브 레전드'(롤) 대표팀이 내일(27일)부터 금빛 항해를 시작한다.


오는 27일(한국 시간) 오후 2시 40분부터 롤 대표팀은 중국과 8강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롤 대표팀에는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룰러 박재혁, 피넛 한왕호, 코어장전 조용인, 스코어 고동빈, 기인 김기인 등 포지션별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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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이커 이상혁과 박재혁, 조용인은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금메달을 향한 대표팀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른 상태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시범 종목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금메달 획득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한국은 우승후보로 분류되는 중국과 베트남 등이 몰려있는 A조에 속하면서 경쟁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첫 경기 상대인 중국은 한국과 함께 동아시아 예선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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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중국 대표팀은 자국 내에서 최고의 원딜러와 정글러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선출해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은 중국을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으면서도 "어차피 이겨야 되는 팀이다. 꼭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의 첫 경기가 될 중국전은 오후 2시 40분부터 KBS2, OGN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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