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오늘(24일)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입대했다.
그룹 내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윤두준이 입대하자 이날 멤버들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윤두준을 향한 응원과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9년 이상의 오랜 활동 기간을 펼친 윤두준은 팬뿐만 아니라 멤버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있다.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리더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윤두준의 귀감이 될만한 행동을 모아봤다.
1. 무대에서 음이탈 실수한 멤버 기죽을까 봐 기운 북돋여주는 센스
한 콘서트 무대에서 'Fiction'을 부르던 양요섭은 고음 부분에서 음이탈하는 실수를 했다.
평소 실수 한 번 하지 않은 '완벽주의'인 만큼 양요섭은 그만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윤두준은 양요섭의 어깨를 툭툭 치며 손가락으로 엄지를 척 날리면서 괜찮다고 기운을 북돋아줬다.
2. 바쁜 일정 소화하면서도 멤버들 개인 공연에 직접 찾아가 응원해주는 의리
윤두준은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매번 멤버들의 개인 공연에 직접 방문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잘 끝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직접 전해주기 위해서다.
멤버 한 명 한 명 살뜰히 챙기는 윤두준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3. 멤버들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생각하는 배려심
지난 2013년 양요섭은 윤두준이 그룹 단체 채팅방에 남긴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채팅방에서 윤두준은 "가마를 탈 때 가마의 높이보단 가마를 메고 있는 가마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해라. 스태프들도 다 독려하며 잘 마무리합시다. 뿅"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이라이트가 최고의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뒤에서 함께 도와주는 스태프들도 잊지 말자는 윤두준의 말에 멤버들 또한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4. 돌발 상황 일어났을 때 나서서 해결해주는 리더십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돌발 상황을 겪게 됐을 때, 곧바로 윤두준이 앞장 서곤 한다.
마이크에서 소리가 안 나오는 등의 음향 사고,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넘어지거나 실수를 하는 등의 돌발 상황이 일어날 때마다 윤두준은 곧바로 나서서 이를 해결해왔다.
그의 놀라운 반사 신경과 순발력이 리더로서의 기질을 보여준다.
5. 오랜 시간 흘러도 한결같이 팬들에게 고마움 표현하는 겸손함
윤두준은 매번 음악 프로그램 혹은 시상식에서 1위를 수상할 때마다 팬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무대가 끝난 후에도 SNS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 때문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