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박보영X김영광의 달콤하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가 제대로 통한 모양이다.

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첫날부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의 결혼식'은 23일 7만 6,654명의 관객을 모아 또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 수는 20만 6,993명을 기록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 분)와 그에게 첫눈에 반한 황우연(김영광 분)의 달달한 첫사랑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고등학교부터 대학생,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둘의 첫사랑 연대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7,563명의 관객을 동원한 '목격자'가, 3위는 5만 4,349명의 관객을 모은 '공작'이 차지했다.

'목격자'와 '공작'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 '너의 결혼식'이 과연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