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인기 웹툰 작가들의 훈훈한 비주얼이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출연을 통해 얼굴이 공개된 웹툰 작가도 있지만, 대부분 필명을 쓰는 데다 언론에 노출된 경우가 없기 때문.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배신감 느껴지는 웹툰 작가들의 외모'라는 제목으로 몇몇 작가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공들은 웹툰 '레바툰'의 작가, '짤툰'의 작가, '짠짠맨'의 작가다.
웹툰 '레바툰'은 2015년 2월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를 주로 다룬다.
직설적이고 솔직한 대화가 많은 독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 웹툰을 그린 작가는 '레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레바 작가는 몇몇 팬들에 의해 공개된 사진에서 크고 진한 쌍까풀 눈매와 오뚝한 콧날, 투명한 피부로 아이돌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웹툰 '짤툰'은 2016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는데, 역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짤툰의 유수민 작가 역시 날렵한 턱선은 물론, 또렷한 이목구비로 많은 여성 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웹툰 '짠짠맨'은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이다. 짠짠맨 작가의 경우 안경 너머로 보이는 선명하고 부드러운 눈매가 스윗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작품의 재미만큼이나 훈훈한 작가들의 외모를 본 독자들은 웹툰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상승했다는 반응을 잇달아 보이고 있다.
한편 웹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웹툰 시장은 7240억 원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마다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게 웹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